미국 금리인하! 한국은 더 빨리 인하!

미국 연준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난 12.14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면서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상중단을 선언했다. 파월 의장의 시사는 바로 금리인하를 한다는 것과 같은 의사이다. 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는 바로 1.40% 상승하였다.  한편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11 차례 금리를 인상하였다. 

▣  금리인하 싯점

사실 미국은 소비자물가지수가 거의 8%가 되어서야 금리인상을 하기 시작하였다. 물가지수를 잡기에 너무 늦게 금리인상을 단행하였다. 미국경기의 과열은 다른 국가와 다른 특징이 있다. 당시 미국은 완전고용으로 경기가 활성화된 시장이었다.  따라서 풍부한 일자리로 사람을 구하기 힘든  시장이라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비싸졌다. 그러므로 물가가 올라가도 국민들은 그렇게 피부로 어려움을 못 느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물가지수가 8% 되어서야 당국에서 금리인상 정책을 펴기 시작하였다.
상대적으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당시 우리나라는 우려할 만 소비자물가지수가 아니 없음에도 한국은행은 과잉으로 금리를 올려버린다. 안 그래도 전 정부의 경제정책 실종으로 경제는 바닥권에 있었는데 불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어 버렸다. 지금까지 금리 인상으로 기업, 서민들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여파에 이어 고금리 펀치에 거의가 도산위기에 빠져있다. 좋아진 곳은 오직 은행 등 금융파트들이다.  돈잔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입김으로 마지못해 국민은행 등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금 200억 원 정도만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4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5.25~5.50% 로 동결하면서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했다. 연준의 신호에 따라 주가는 급상승하였고 금리는 급락하였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주식은 1.40% 상승하며 사상최초로 3만 7천 선을 뚫었다. 대형주 S&P500 지수도 1.37% 상승하였으며 나스닥 지수도 1.38%  상승하였다.  국내증시도 종가기준으로 코스피는 1.34% 상승하였으며 코스닥도 1.36% 상승하였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미국은 언제 금리를 내릴 것인가? 아마도 내년 3월을 전후하여 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필자가 1년 전부터 주장한 미국금리 인하 시기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현황은 미국과 많이 다르다. 즉 우리나라는 경제상황이 최악이다. 따라서 미국이 금리를 내리기 이전에 내릴 확률이 많다. 인하폭도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의 제로 수준에 가깝게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총선이 있다. 총선전에 경제적 약자에게 정책을 내놓아야 표가 달아나지 않는다. 이를 잘 아는 정치꾼들이기에 최소 3월 전에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금리인하 효과

한국의 기준금리

금리인하효과는 저번에도 몇 번 언급했지만
첫째로 주식시장이 가장 먼저 호재를 맞이할 것으로 본다. 예년과 달리 오랫동안 하락장인 주식시장도 총선과 맞물려 상승장으로 완전히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변곡점은 얼마 전에 지났지만 실질적인 상승장은 결국에는 금리가 내려야 시작될 것이다.
둘째로 부동산 시장이다. 그중에서도 희소성을 갖춘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은 급격하게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매수 적기는 매번 말했지만 금년 말을 데드라인으로 보면 될 것이다. 금리가 내리면 모든 것이 바뀌게 되어 있다. 정치권에서도 내년 총선과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취득세도 어느 정도 손을 봐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인하가 되면 매물들은 급속하게 사라진다. 그전에 무주택자들은 매수해야 한다. 특히 재건축아파트들을 주목하면 좋다. 왜냐하면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금년초 많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재건축아파트들이 가장 먼저 호가상승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본다.  

▣  마무리

이제 금리인하 활시위는 당겨졌다. 선행지수인 주식은 벌써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나스닥, 코스피 등이 일제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부동산 시장도 움직이게 될 것이다. 특히 무주택자는 금리 인하 전에 매수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분이 많은 재건축 대단지를 매수하게 되면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by  공인중개사 김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