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 부동산 시장 전망

드디어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시켰다. 수출감소, 경기침체, 부동산 폭락에 두 손을 든 것이다. 조금 더 빨리 이런 정책이 나왔다면 한국경기가 이렇게 나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난해 8월 이후 1년 반동안 이어진 금리인상 망나니 춤이 이제 멈추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수출, 소비 등 경기 지표가 갈수록 나빠졌다. 오늘 기준으로 미국과 금리는 1.25% 차이가 나고 있다. FOMC 의사록을 보면  긴축의지 재확인이 들어왔고 다음 달도 기존금리를 0.25% 인상한다고 한다. 그러함에도 한은이 금리를 동결한 것은 부동산 문제, 자영업 문제, 건축 관련 문제 등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금리와 부동산, 금리동결 효과, 전세갭 아직 유효 등에 관하여 다루어보고자 한다. 

▣  금리와 부동산

금리와 부동산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동안 금리쇼크를 크게 3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코로나19, 두번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세 번째는 미국발 일자리 고용으로 인한 금리인상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겪는 거지만, 세 번째는 오롯이 미국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또한, 환률 문제도 미국경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지만 우리나라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가 금리를 미국 따라 올리고 내려봤자 국제사회에 영향을 조금도 줄 수 없다. 물론 60~90년대 같으면 다르겠지만 이제 대한민국 경제는 특징화되어 있어 쉽게 투자자들이 빠져나가지 못한다. 즉 예전에는 금리에 따라 자본이동이 일어났지만 현대 투자는 금리변동에 따라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금리 동결에 따라 한은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1.7%에서 1.6%하향 조정했다. 현재 실물경제는 보기보다 훨씬 심각하다. 자영업자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동안 지나친 금리인상, 가스료, 전기세 폭탄이 서민경제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  금리동결이 아니라 금리 인하가 시급하다. 골드타임을 놓치면 안 된다. 이대로 간다면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피 같은 돈으로 돈잔치를 벌이고 있는 은행 같은 업종이 있다.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회구조이다. 금리와 또 다른 사회문제는 저출산율이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명으로 또다시 세계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출산율은 향후 부동산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뿐만아니라 다른 산업에도 모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지금 시급하게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출산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은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 출산 해당 가정은 경제적 득이 되도록 사회적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출산율은 움직인다.
금리는 장기적으로 볼 때 아파트 가격과는 별 상관관계가 없다. 그러나 거래량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고금리 기간동안 거래량 감소와 함게 아파트 가격도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도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 아파트도 재화이기 때문에 우상향으로 가격이 올라간다. 

▣  금리동결 효과

금리가 동결되었다는 것은 아파트 시공사뿐만 아니라 구입예정자,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희소식이다. 금리가 안정되면 주택가격이 안정이 된다. 1월의 특례주택보금자리론, 3월의 대출조건 완화, 이번 한은의 금리동결 등으로 주택가격은 벌써 바닥을 빠져나오려 하고 있다.  옆의 도표를  보면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좋아짐을 알 수 있다. 이번 금리동결로 첫째, 3월부터 주택가격 보합 및 급매물 소진 둘째, 재건축과 분양시장 활성화, 셋째, 주담보 대출이자완화 및 대출수요증가 등  주택 실수요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은 입지가 좋을 곳을 마음껏 선점할 수 있다. 부동산은 부동성과 함께 희소성이 있다. 입지가 좋고 희소성이 있는 물건들이 지금은 널려 있다고 봐야 될 것이다. 집을 구하고자 하는 매수인들은 지금이 기회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점하자. 
※지난 둔촌주공재건축아파트인 올림픽파크 포레온 같은 경우 예상을 깨고 59.4㎡ 는 100% 분양되었음 

▣  전세갭 아직 유효

전세갭 아직 유효하다.  금리가 동결되었다는 것은 아파트 시공사뿐만 아니라 구입예정자,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다. 아울러 많은 이자 부담을 안고 있는 대출 차입자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바닥권에 떨어졌던 부동산도 이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일어날 차비를 하고 있다. 2.23일 자 중앙일보에 이런 기사가 나왔다. "급매 거래  늘자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낙폭 둔화"  기회는 왔는가 싶으면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자본주의 냉엄함은 쩐이 아닌가?
소자본으로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자.  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중앙일보 부동산랜드에 가면 매매전세가격을 비교하기 좋았는데 사이트가 없어졌는지 링크가 되지 않는다. 대신  부동산 투자테이블 | KB부동산 데이터허브 (kbland.kr) 들어가면 전국에 있는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다. 내 자금에 맞는 아파트를 골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