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부동산 관련 동향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전조 현상

by 꿈파란 2023. 6. 2.
반응형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전조 현상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금리동결,  시장금리 하락,  미국의 금리 동결과 '24. 1~3월 중에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 등이다. 뿐만 아니라 매매량, 거래량, 매매가격지수 등 빅데이터를 통하여도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전조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전조현상

첫째로, 정부는 부동산 연착륙을 어느정도 확신하고 있다.   다만 3~4년뒤 공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지난 5.16  원희룡 국토부장관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시 한말이다.  이제 정부는 3~4년 뒤의 아파트 공급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다. 그만큼 향후 공급이 적다는 말이다. 
둘째로, 부동산 경기전망 지수가 매우 호전되었다는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5.19 발표한 주택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택경기전망지수는 106.6이었다. 지난달 78.0 대비 26.8포인트 급등했다. 서울에서 기준지수(100.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지방도 83.0에서 86.1로 올랐다. 
셋째로, 집값의 하락률 감소,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집값이 -0.47% 떨어져 전월 -0.78 보다 낙폭이 줄었다.  즉 하락률이 4개월 연속 감속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경우 0.65% 올라   '21. 5월이후 24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서울시와 인천시의 매매가격지수나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이 -에서 +로 돌아섰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

'23. 5월 4주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동향
'23.5월 4주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지수 및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출처 : 한국부동산원)

넷째로, 서울아파트가격이 1년만에 상승하고 있다. 마포구와 중구는 상승으로 전환되었고, 강남 3 구도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즉 서울 아파트가격은 52주 만에 송파구 0.26%, 서초구 0.13%, 강동구 0.05%, 용산구 0.09% 상승하였고, 서울 전셋값도 0.01% 오르면서 1년 4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전세 상승률은 훨씬 더 크고 있다. 송파구 0.54%, 강남구 0.24%, 동작구 0.08%, 마포구 0.05%, 은평구 0.01% 로 전세 상승률은 아파트 가격 상승률 보다 더 높다.  
다섯 번째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주택건설실적(2023.3월) 중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4,214호로 전년동기 65,274호 대비 62.9% 감소하였다. 또한 1분기 전국 건축인·허가 현황을 보면 주거용 건축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3%나 감소하였다. 특히 대구 같은 경우는 -73%나 줄어들었다. 
여섯 번째로, 도시정비사업지구에서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여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어 사업을 시행하고자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는데  원자재 및 인력비 상승 등으로 시공사들이 참여를 기피하고 있어 주택공급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 향후 전망

아파트 가격 향후 전망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관련 모든 빅 데이터들이 '26년 전후로 공급량이 매우 적어진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아파트 건축은 다른 건축과는 달리 건축기간이 상당히 길다. 재건축을 아무리 빨리해도 7년 이상이 소요된다. 보통 10년 이상 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보상협의, 각종 행정절차 때문이다.  따라서 아파트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수차 주장하지만 무주택자는 지금이 구입 적기이다. 
지금은 미분양 때문에 1주택 유주택자에게도 분양 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이런 것이 바로 기회인 것이다. 예전에는 서울서 62점 정도가 되어야 당첨이 되는데 이제는 44점 정도면 당첨이 된다. 또한 추첨제도 60% 정도 하는 곳이 있으니 추첨제 하는 곳에 넣어도 되는  것이다. 이 또한 아파트  분양 경쟁이 심해지면 없어지는 정책이니 지금이 기회인 것이다.
아파트 가격 시장도 시장에서 공급이 딸린다는 정보를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면 다 아파트를 사려고 한다. 사람들은 꼭 집값이 올라가야 집을 사려고 한다. 그렇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 올라가기 전에 사야 되는데 말이다.
정부에서도 가장 어려운 정책이 부동산 정책이다.  그 중에서도 주택정책은  더더욱 어려운 정책이다. 가장 능력 있는 원희룡이가 국토부장관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실은 시장에 맡겨 놓고 정부는 공급에만 신경 쓰면 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모양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