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양아파트 마피가 완전히 사라졌다. 매매가격이 바닥을 찍고 이제 완전히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이 신규아파트 인˙허가를 내주지 않은 덕택에 내년정도 되면 과잉공급은 사라질 것이며 오히려 공급부족이 될 전망이다. 그러므로 실수요자들은 지금의 현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으며 아마도 금년 하반기까지가 주택구입의 가장 적절한 기회가 아닌가 싶다.
▣ 대구 주택시장 데이터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2023년 10월 4주(10.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국평균 0.05% 상승하였으며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0.08%), 서울(0.09%→0.07%) 및 지방(0.03%→0.02%) 모두 상승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2%→0.01%), 세종(-0.01%→-0.05%), 8개도(0.05%→0.03%))
대구는 0.02% 상승하였으며 과잉공급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으며 이는 신규아파트 인˙허가 공급을 중단하여 신규공급을 줄인데 따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즉 구축아파트는 내려가도 신축아파트 가격 하락의 방어선이 확보되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또한 전국적인 매매지표도 상승추세에 있어 가격회복 심리가 작용하여 매도호가 상승 영향을 받아 시장 가격의 변화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대구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지난 8월 첫째 주 0.03% 오른 이래로 12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대구 10월 주택경기전망지수도 100.0으로 지난달(9월) 93.1보다 6.9포인트 상승하였다. 이는 서울 115, 대전 105.8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다.
게다가 시장에 있어 그렇게 많았던 마피가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이미 구입 최저점을 놓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금년 12월까지는 소폭상승만 예상되므로 아직 기회는 있다고 볼 수 있다.
▣ 마무리
위의 내용을 마무리해 보면 대구아파트 시장은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리기 위한 바닥다지기 국면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모든 데이터 수치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승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도 향후 아파트 시장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자는 반값아파트 운운하면서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제 아파트 시장은 양극화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오르는 아파트는 계속 오르고 가격이 떨어지는 아파트는 계속 하락할 것이다. 대구에서도 54억 원의 아파트 거래가 신고되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입지가 희소성이면서 5세대 아파트로 건축된 아파트를 구입하여야 한다.
'부동산 > 부동산 관련 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 최고 118층 주거시설 대구에 들어선다. (550) | 2023.11.19 |
---|---|
고금리로 부동산 거래 급감 시대 (569) | 2023.11.12 |
20년만에 미국 국채 투자 기회가 왔다. (142) | 2023.10.29 |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도 54억 아파트 최고가 신고 (588) | 2023.10.27 |
미국 금리 인하 임박 (547) | 2023.10.08 |
댓글